아주아주 바쁜 날, 대망의 운전면허 필기시험 보는 날이다. 왜 그렇게 시험보기 싫은지...ㅋㅋ 요즘 기억력이 엄청 떨어지고 메모 없이는 살 수 없어졌다. 방금 본 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단순암기를 해야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그런데 그 날이 다가온 것... 아침부터 운전면허 필기시험 볼 생각에 스트레스 만땅 USC 가는 발걸음마저 무거웠다...ㅠㅠ 오전 스피킹 리스팅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학생식당에서 피자, 닭고기, 쿠바식 소고기 요리, 샐러드, 바나나 그리고 오렌지 구아바 주스. 너무 많이 먹어서 뒤뚱뒤뚱 걷게 된다. 오후 리딩 라이팅 그래머 수업 들으러 강의실로 복귀하는 길 날씨가 너무 좋다. 요즘 제트기류로 인한 폭염 시즌이라 저번주만 해도 낮에 쌀쌀했는데 급 더워졌다.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