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LA 적응기

6/16 LA 살이 - 태국음식, 게티센터, 보바, LA CGV, 사천 짜파게티

달콤달콤❤️ 2024. 6. 23. 14:37

오랜만에 LA의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게티센터!
석유 부호인 장 폴 게티가 수집한 미술품을 전시한 곳이다.
대표 전시작으로는 램브란트의 웃는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등이 있다.

오전에 나와서 점심을 먼저 먹고 가기로 했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사고가 난 게 보였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던 것 같다.

점심 메뉴는 태국 음식이었다.
메뉴는 그린커리, 게살 볶음밥, 팟 타이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는데 이 게살 볶음밥이 특히 맛있었다.
기름기는 없고 진짜 게살을 써서 맛이 굉장히 깊었다.

그리고 방문한 게티센터에는 유명한 예술 작품과
유럽 귀족들이 쓰던 화려한 장식품까지
눈이 즐거운 공간이었다. 한 3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니
왠만한 작품들은 다 둘러볼 수 있었다.

게티센터는 산 중턱에 지어져, LA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경치가 예쁘고 보기 좋아서 건물 중간중간에 꾸며진 통창을 통해
바깥 경치를 내다보거나, 잘 꾸며진 야외 정원을 감상하기에 좋다.

돌아오는 길엔 너무 목이 말라서 보바 사운드에 들러
키위 보바를 주문해서 마셨다.

오후에는 쉬다가 LA 한인타운에 있는 CGV에 가서
인사이드아웃 2를 봤다.

영화관이 3개 정도 있는 작은 영화관인데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곳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인 듯 하다. 관객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저녁은 사천 짜파게티이다.
역시 오늘도 맛있었던 고급 짜파게티!
짜장면이 생각나지 않는 맛이다.

게티센터도 가고 인사이드아웃 2도 보고
보람찬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