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아이엘츠 수업 들으러 USC에 왔다.
파이널 테스트를 본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보충수업이라
많은 인원이 빠질 걸 예상했는지 테스트는 안봤다.
대신 아이엘츠 리딩파트 모의 테스트를 각자 봤다.
처음에 아이엘츠 볼 때 반타작 했었는데 세션 끝날때 되니
오답이 딱 하나 나왔다! 역시 인간은 학습의 동물인가보다.
뿌듯하다!

방학에 들어가니 학교가 텅텅 비었다.
근 2주 간은 학교를 나올 일이 없어 괜히 홀가분하다.

점심은 라성왕돈가스에 갔다.
지나다니다가 웨이팅 줄이 긴 걸 보고 방문했다가
맛있어서 다시 방문했다. 이날은 쫄면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고 매콤 달콤하니 맛있었다. 양이 아주 많다.

그리고 카레돈가스도 같이 주문했다.
전에는 치즈돈가스랑 쫄면 먹었는데 이번에 맛본
카레돈가스도 맛있었다. 수업 끝나고 방문해서 어쩌다보니
오픈런 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매장이 꽉 찼다.
집에 와서는 피곤해서 4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저녁은 감자탕을 투 고해서 먹기로 했다.
2인분인데 양이 워낙 많아서 깜짝 놀랐다.

통 너비도 너비인데, 깊이가 엄청 깊다.
세번은 나누어 먹을 수 있을 양이다.

감자탕 국물이랑 고기 다 맛있었고,
무생채, 삶은 양배추, 브로콜리, 김치 등 반찬 종류도
다양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넷플릭스로 철인왕후를 보고있는데 꽤 재밌다.
신혜선 배우 극호감이다. 밥먹고 철인왕후 보니 딱
잘 시간이 됐다.
낮잠을 오래 자서 짧았던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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