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LA 적응기

5/29 LA 살이 - USC 등교, USC 빌리지 Cafe Dulce

달콤달콤❤️ 2024. 6. 3. 14:50

열심히 영어공부하는 나날의 연속이다. 

이왕 영어공부 하는 거, 열심히 해보기로 하느라고 

나름 라디오도 듣고 기사도 읽고 단어도 외우고 있는데 

언제쯤 영어 실력이 늘까 궁금하다. 

나중에 해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오랜만에 오전부터 맑다. 

LA는 주로 오전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개는 듯 하다. 

어렸을 때 자주 봤지만, 그 이후로 잘 못본 도마뱀이 

캠퍼스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왁 하고 놀래키니까 호다닥 하고 도망갔다. 

 

원래 리딩 라이팅 그래머 클래스 때 

필드트랩에 가기로 했는데 두통이 계속 낫지도 않고 

다리 통증이 심해서 못갔다. 근데 선생님이 농담이랍시고 

사만다는 본인만큼 배가 나와서 필드트립 못간대~~ 하는거;; 

뭐꼬... 벙 쪘다. 내가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미안했는지 선생님이 다음날 극진히 사과했다. 황당했다 ㅋㅋ 

수업 끝나고 교정을 돌아보았다. 

수강한지 1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캠퍼스 투어를 한다. 

사실 USC 굿즈를 구경하러 북스토어에 가는 길이다. 

사립학교라 그런지 교정이 정말 잘 꾸며져 있었다. 

상상하는 깔끔한 미국 대학의 모습 그대로이다. 

 

Go Trojans! USC 학우들의 소속감을 상기시키는 

전사의 동상도 보였다. USC는 스스로를 Trojan이라고 

칭하고 전사를 학교의 심볼로 취하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할 수 있는 USC 교내의 운동장. 

Trojan 정신을 실현하는 장소 중 하나가 이곳이 아닐까! 

북스토어에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구경했는데 

6월에 15%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하길래 

눈에 담아둔 아이템들은 다시 방문해서 구매하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교정이 너무 예뻐서 구경하기 바빴다. 

생각보다 학교가 꽤 큰 편이다. 

다양한 식당과 마트(트레이더스 조, 타겟)가 모여있는 

USC 빌리지에 왔다. 

Cafe DULCE에서 맛있는 빵을 먹으러 왔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서 

바깥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오늘 고른 메뉴는 크런치 도넛과 블루베리 스콘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애플티이다. 

오마이갓 빵이 너무 맛있었다. 특히 블루베리 스콘은 

지금까지 먹어본 스콘중에 가장 맛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경치가 예쁜 곳에 앉아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니 힐링도 이런 힐링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주말이면 근교로 나가서 카페에 가곤 했는데 

오랜만에 이런 시간을 가지니 그 또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