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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LA 살이 - USC 등교,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보바, 마늘쫑 오일파스타

한주를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다시 USC 등교로 시작했다. 오늘도 평화로운 USC이다. (지난달만 해도 시위때문에 안 평화로웠지만) 10시에 수업 시작해서 2시20분에 마치는 일정이다. 점심시간 마치기 전에 어드바이저한테 학기 끝나고 두달만 쉬고 복귀할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세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그나마 세번째 안이 가장 현실적이긴 한데 글쎄... I-20 만료 문제 때문에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질 수 없다. 1. 학기 마친 후 1달 방학 이후 재등록하되,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오거나 (1달 추가 쉬는 비용은 그냥 내야 할 듯) 2. 귀국 후 미국에 재입국하는 방식으로 비자를 다시 받거나 3.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USC에 재등록하거나 수업을 마치고 학교 근처에 있는 Social Security Ad..

일상/LA 적응기 2024.06.05

6/1~2 LA 살이 - LA 한인타운 페리카나 치킨, 된장찌개

주말에는 병원에 갔다가 점심은 라성 왕돈가스를 먹고 집에서 푹 쉬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셋팅을 하면서 말이다. 라성 왕돈가스 리뷰는 차차 올릴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치킨랩소디 보다가 급 땡겨서 주문한 LA 한인타운에 있는 페리카나 치킨, 양념치킨을 주문했고 가격은 30불대로 비싸다 ㄷㄷ 대신 또 양많음... 하하 맛은 한국 양념치킨맛인데 짰다. 그냥 먹기에는 짜고 치밥으로 먹기에 차라리 나은 것 같다. 어릴 때 페리카나 양념치킨 특유의 달큰함을 참 좋아했는데 달큰하다기보다는 짭짤함 7 단맛 3 정도 비율인 것 같다. 순살로 주문했는데 퍽퍽살이 많아서 뼈있는 치킨을 주문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남편이 또 솜씨를 발휘해서 된찌와 마늘쫑 무침을 만들어줬다. 된찌는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었다. 맛있어서 국물..

일상/LA 적응기 2024.06.04

5/29 LA 살이 - USC 등교, USC 빌리지 Cafe Dulce

열심히 영어공부하는 나날의 연속이다. 이왕 영어공부 하는 거, 열심히 해보기로 하느라고 나름 라디오도 듣고 기사도 읽고 단어도 외우고 있는데 언제쯤 영어 실력이 늘까 궁금하다. 나중에 해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오랜만에 오전부터 맑다. LA는 주로 오전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개는 듯 하다. 어렸을 때 자주 봤지만, 그 이후로 잘 못본 도마뱀이 캠퍼스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왁 하고 놀래키니까 호다닥 하고 도망갔다.  원래 리딩 라이팅 그래머 클래스 때 필드트랩에 가기로 했는데 두통이 계속 낫지도 않고 다리 통증이 심해서 못갔다. 근데 선생님이 농담이랍시고 사만다는 본인만큼 배가 나와서 필드트립 못간대~~ 하는거;; 뭐꼬... 벙 쪘다. 내가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미안했..

일상/LA 적응기 2024.06.03

5/28 LA 살이 - USC 등교, 코리아 타운 정성희 춘천숯불닭갈비

짧은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오랜만에 가려니 더 피곤한 느낌이다..ㅋㅋ 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토익&IELTS, 스피킹 및 리스닝, 리딩 라이팅 그래머 이렇게 세가지 수업을 듣는다.  점심은 오늘도 가주마켓에서 산 김밥과 유부초밥.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막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전에 왔었던 정성희 춘천숯불닭갈비에서 막국수를 팔았던 게 기억나서 다시 와봤다. 물막국수를 먹으러 왔지만 닭갈비 냄새를 맡아보니 닭갈비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ㅎㅎ 닭갈비 2인분인데 양이 엄청나게 많다. 코리아 타운 식당 갈 때마다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만큼 비싸기도 하다.  닭갈비는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해서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투고로 포장해가야겠다는 생각을..

일상/LA 적응기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