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근처 리틀 도쿄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Pasta e Pasta를 방문했다.
레스토랑 근처 디저트 가게인 Tea master에도
사람이 많길래 가봤는데 만족스러워서 같이 리뷰해본다.
1. Pasta e Pasta

리틀 도쿄에 위치한 파스타집, 파스타 에 파스타.
일본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인이 추천해준 곳이라 기대되기도 하고
어떤맛이 날지 궁금했다.


매장은 바 쪽 좌석도 있고 테이블 좌석도 있다.
테이블 좌석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았다.




둘이서 세접시 정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그러면 양이 너무 많을 것 같다고 해서
두접시만 주문했다.
스페셜 메뉴인 우니 파스타랑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주문했다.
마실것은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다.

음료랑 샐러드, 식전빵이 먼저 나왔다.

메뉴가 너오기 전 서빙된 샐러드 치고선 상당히 고퀄리티.
보이는 것 이상으로 싱싱하고 드레싱까지 상큼하니
너무 맛있었다. 완전 샐러드 맛집이다!!

버터와 함께 서빙된 식전빵.


샐러드 맛있어서 후다닥 다 먹고 식전빵도 맛보았는데
함께 나온 버터랑 같이 먹었는데 버터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빵만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스타가 나왔다.
왼쪽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 오른쪽은 우니 파스타이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인데
오징어 먹물이 까만색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까만 소스의
파스타가 나왔다.

딱봐도 진한 오징어 먹물 향이 날 것 같은 파스타.

예상대로 진한 오징어 먹물 향이 나고
토마토 소스랑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다.
여기이 오징어 살도 낭낭하게 들어가 있었다.
게다가 양까지 풍부해서 마음에 쏙 든다.

그리고 우니 파스타. 우니향이 팍팍 나는게
벌써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인다.

우니향이 가득한 크리미한 소스의 파스타에
우니가 톡 올라가 있다.
참지 못하고 얼른 비벼 비벼!
녹진한 소스 덕분에 비빌 때 찰박찰박한 소리가 나는 게
취향 저격 각이 계속 느껴진다...

역시 예상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맛있었던 우니 파스타.
크리미하고 녹진한 우니맛이 나고, 이렇게 우니를
톡 올려먹으면 입안이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서
건너편에 있는 티 마스터라는 찻집에 갔다.

동양 풍으로 작은 매장이 분위기있게 꾸며져 있었다.

컵이나 다도 용품을 매장 벽 한켠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고양이 도자기 인형이 귀여워서 눈여겨 봤는데
100불이라서 금융치료 당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검은 고양이가 컬러풀하게 변한다는
귀여운 머그컵 30불이 넘길래
깔끔하게 다시 금융 치료받았다.

여러 종류의 차도 판매중이다.

말차 가게로, 말차 관련 음료를 판매중이다.
대표 메뉴로 말차 오트 라떼,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녹차티, 말차티 이렇게 대표 메뉴이다.
남편은 말차 오트 라떼, 나는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진한 말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위에 말차 가루까지
듬뿍 뿌려줘서 더 맛있게 먹었다. 양도 엄청 많다.
남편이 주문한 말차 오트 라떼도 말차랑 오트맛이 잘
어우러져 괜찮았는데 남편 입맛에는 안맞았나보다.
하지만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맛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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