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USC 등교 마지막 날!
다음날 그리고 다다음날 독립기념일이기 때문에 쉰다.

점심으로 김밥 먹고 강의실로 돌아가려는데
도마뱀이 보였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는 도마뱀.
도마뱀 옆에 이렇게 가까이 가본 게 처음인 것 같다 ㅋㅋ
가만히 보고있으면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은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수업 끝나고 라치몬트 라는 유대인 마을에 왔다.
스트릿 하나를 두고 세 블럭 정도 분위기 있는 소품샵과
식당, 디저트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남편이 친구로부터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받아
가보았는데, 가보니 전에 페덱스 통해 받을 물건을
직접 영업소로 픽업하면서 와본 곳이었다.
그때도 분위기 좋은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구경하러 와보니 구경거리랑 먹을거리가 많아
두시간 정도 재밌게 다녀왔다.

마침 라치몬트에 파마스 마켓이 열려서 구경했고,
옷구경, 소품샵 구경이랑 쿠키도 싸왔다.
사진은 바치오 디 라떼라는 젤라또 가게에서 구매한
피스타치오 맛, 솔티드 캬라멜 맛 젤라또인데
맛이 엄청 진하고 강한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었다.
라치몬트 포스팅은 따로 해볼 예정이다.

하루의 마지막은 라볶이로 마무리!
국물 떡볶이 같고 맛있었다.
남편이 분식 메뉴에도 소질이 있다!
야레야레... 남편 요리 다 맛있어서 곤란 ㅎ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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